역사를 간직한 건축물
1602년에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쌓은 고쿠라성(小倉城),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한 ‘메이지 일본산업혁명유산’에 일익을 담당한 관영 야하타 제철소 구본사무소, 메이지 후기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걸쳐 요코하마, 고베와 견주는 국제 무역항으로 번창했던 모지코(門司港)의 멋스러운 복고풍 건물 등 기타큐슈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타큐슈시는 후쿠오카현의 북부, 규슈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간몬 해협을 사이에 두고 혼슈와 접해 있습니다. 1963년에 모지(門司), 고쿠라(小倉), 도바타(戶畑), 야하타(八幡), 와카마쓰(若松)의 5개 도시가 새롭게 병합돼 탄생한 곳이므로, 삼대 도시권이나 현청 소재지 이외로는 처음으로 정령지정도시가 되었습니다. 정령지정도시라는 대도시임과 동시에, 물결이 거센 ‘히비키나다(響灘)’, 물살이 빠른 `간몬 해협(関門海峡)`, 세토나이카이(瀬戸内海)의 온화한 `스오우나다(周防灘)` 등 3개의 바다와 접해 있고, 일본 3대 카르스트 지형 중 하나인 히라오다이(平尾台) 와 200도를 넘는 대 파노라마로 시내를 전망할 수 있는 사라쿠라야마(皿倉山) 등 대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1602년에 호소카와 타다오키가 쌓은 고쿠라성(小倉城),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에 걸쳐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한 ‘메이지 일본산업혁명유산’에 일익을 담당한 관영 야하타 제철소 구본사무소, 메이지 후기부터 쇼와 시대 초기에 걸쳐 요코하마, 고베와 견주는 국제 무역항으로 번창했던 모지코(門司港)의 멋스러운 복고풍 건물 등 기타큐슈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8년에 일본 신3대 야경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기타큐슈시. 이곳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인 ‘사라쿠라야마’나 주홍빛이 눈에 띄는 와카토 대교(若戸大橋)와 접한 타카토야마(高塔山) 등의 산에서 보는 야경,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크루즈에서 즐기는 바다에서 본 공장야경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바다와 산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징 덕분에 식재료가 풍부한 것도 기타큐슈시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물결이 잔잔하고 3개의 강이 흘러들어 양식에는 최적인 부젠카이 (豊前海) 바다에서 나는 알이 큰 굴이나 약 20개월 동안 시내에서 정을 다해 기른 구로게 와규(검은 털 일본 소) 중에서도 엄격한 품질 조사에 의해 선발된 ‘고쿠라 소’, 일본 최대의 죽림 면적을 자랑하는 ‘오우마(合馬) 죽순’ 등 매력적인 해산물과 산나물들이 가득합니다.
또 고쿠라 원조 야키우동이나 모지코 원조 야키카레 등의 향토 음식 및 고등어나 정어리 등의 등푸른 생선을 간장과 미림으로 조린 후 쌀겨 된장이나 산초로 맛을 더해 맛은 물론 몸에도 좋은 누카미소 타키 등 맛있는 음식도 넘쳐 납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된 ‘도바타 기온 오야마가사(戸畑祇園大山笠)’나 간몬 해협의 양쪽 기슭에서 쏘아 올리는 서일본 최대급의 불꽃놀이인 ‘간몬해협불꽃놀이대회’ 등 기타큐슈의 여름은 매주 웅장한 축제와 불꽃놀이가 개최됩니다.
또한 봄의 벚꽃축제나 등나무축제, 겨울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일 년 내내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